휴켐스 주가, 배당금 1000원이요!
느낌적인 느낌이 온다.
감성투자자의 촉.
아수라 발발발...
화학주가 뜰때가 됐어.
국제유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정유주 담을 용기는 없고 화학주에 살짝 숟가락 좀 얹어볼까. 끙차.
포트폴리오에 화학주 좀 있어야 있어 뵌다.
늘 그렇듯 배당주부터 찾아본다.
배당수익률 : 6.27%
PER : 9.27
PBR : 0.94
시가총액 6520억원에 코스피 210위
맘에 드는 사이즈다.
시총 1조 미만의 회사를 선호한다.
휴캠스는 정밀화학 회사다.
기초화삭 산업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자동차 및 전자산업 건축 등의 제조업체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생산한다.
한마디로,
중간 물건을 생산하는 화학 회사라고 생각하자.
어떤거 만드는 회사인가
희질산, 농질산, 초안과 NT계열의 DNT, MNB 를 생산한다.
DNT는 연질 폴리우레탄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예 : 자동차 내장재, 의류의 스판텍스, 신발 밑창 등
MNB는 경질 우레탄폼의 원료이다.
예 : 가전제품의 단열재, 건축자재, 흔히 말하는 스티로폼등
암모니아(NH3) : 반도체와 LED 생산공정에 사용한다.
무엇을 봐야 할까
심플하게 가보자.
중간재 회사니까 원재료 가격추이 보고
공급처의 상황를 보면 되지 않을까.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60.9%가 NT계열이고
28.4% 정도가 NA계열(질산,초안 등) 이고
10.7% 탄소배출권 및 암모니아 등이 있다.
거래 업체가 독점적(?)이라고 해야하나
만들어서 가져다 파는 곳이 빤하다.
DNT : 한화케미컬, OCI
MNB : 금호미쓰이화학 (장기공급 계약)
질산 : 한국바스프, 한국솔베이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니 원자재 가격이 판매가격에 연동되도록 계약을 했다고 한다.
근데 좀 헷깔린다.
주요 원자재가 수입하는 석유화학 제품인데
전년대비 원유는 60% 하락 , 환율은 20% 상승
영업외이익이 커지지 않을까.
살펴보니, 통화선도거래의 차익도 발생했다.
리스크는 어떤게 있을까
- 매출이 소수의 고객사에게 편중되어 있으므로 거래처에 대한 판매 의존도가 높다.
-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던 말레이시아 법인이 청산절차 중이다.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자동차 자재, 건축자재, 의류 자재들이 최종 소비재인데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들이다.
- 최근 3년간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용이 줄고 있다.
- 재고자산비율이 줄었는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 TDI 가격이 올해 1월 대비 20프로 이상 하락함. (1,545달러/톤)
사야 할 이유는
- 원재료 가격의 하락
- 독점적 공급구조
- 국민연금의 지분 비율이 높아 안정적 성장 기대
- 부채총계가 22%로 증가했지만 신규개발 사업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보고함(신규사업이 궁금)
- 혹시 부동산 회사인 정산 컴퍼니의 수익률 증가 (68% 지분 보유)
쓰다보니 스스로 설득이 안된다.
최종 소비재가 경기 영향을 많이 타고 폴리우레탄(TDI) 의 가격이 하락추세다.
신규사업이 어떤것인지 확인하고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기 직전 타이밍이을 잡아야 하는데
지금은 아닌거 같아서 손이 안나간다.
나쁘진 않겠지만 좋을거라는 확신도 안드는
허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