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Tip [금리,대출,신용]

금리, 시소 게임을 이해하자(주가,금값,채권,환율)

양군78 2020. 4. 20. 20:41

금리가 내린다 

주가가 오른다. 

 

금리가 내린다

금값이 오른다. 

 

금리가 오른다.

채권이 내린다. 

 

금리가 오른다

환율이 내린다. 

 

 

금리와 채권값이 시소관계

 


한쪽이 올라가면 한쪽이 내려간다. 

한쪽이 내려가면 한쪽이 올라간다. 

 

금리에 영향을 받는 것들. 

  • 주가
  • 채권
  • 금값
  • 부동산
  • 환율 

 

 

※ 금리는 돈을 빌리는 가격이다. 

 

 

금리가 내리면 주가는 왜 올라가는가?

돈을 빌리는 가격이 낮아지면 사람들이 돈을 많이 빌린다. 

시중에 돈이 늘어나게 되고 그 돈으로 소비와 투자를 하게 된다. 

소비가 늘면 기업의 매출이 늘고 이윤이 늘어난다.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주식시장 격언에 재료보다 수급이 우선이다 라는 말이 있다. 

어떤 뉴스나 실적보다 수요가 가격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시중에 돈이 늘어난다는 것은 투자의 수요가 있다는 것이고 

이는 주식을 산다는 것이다. 

산다는 사람이 늘어나니 주가는 올라가게 된다. 

 

 

금리가 내리면 금값은 왜 올라가는가?

금리가 내리면 시중에 돈이 많아진다. 

무언가 많아진다는 것은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금의 가치는 변함이 없는데 돈의 가치가 낮아졌으니

10만 원 주고 한돈 살 수 있었던 금이 

20만 원 주고 한돈 사야 하는 것이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왜 내리는가?

금리가 오르면 채권 금리도 오른다. 

그래서 채권이 떨어진다?? 

조금 헷깔리니 수요와 공급으로 접근해보자 

내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 채권이 연 5%짜리다 

근데 금리가 올라서 자동차 채권은 연 10%가 되었다. 

5%짜리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팔려고 할 것이다. 

팔려는 채권이 많아지니 가치가 떨어진다. 

가치가 떨어지니 가격이 떨어지고

그래서 채권은 내려간다. 

 

 

금리가 오르면 환율이 왜 내려가는가?

환율은 우리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을 바꾸는 비율을 말한다. 

원화 대 엔화가 1000원 :  100엔이라고 가정했을 때

원화 가치가 커질수록 환율은 내려간다.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돈을 빌리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당연히 돈이 귀해지고 힘이 세지고 가치가 올라간다

원화가 힘이 세졌기 때문에 전에 1000원 주고 100엔을 바꾸던걸

이제 500원만 주고 100엔을 바꿀 수가 있다. 

전에는 100엔 사라면 1000원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500원만 있으면 1000엔을 살 수 있으니

환율이 내려갔다고 표현한 것이다. 

 


경제에는 변수가 너무 많기에 즉각적으로 시소처럼 움직이지만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변했을때

어떤것들이 반대로 변하는지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자. 

시장을 오래 거스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