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 배당주 + 미친 영업이익률 + 맥쿼리
세개만 기억하자.
1. 배당주
2. 미친영업이익률
3. 맥쿼리
- 19년 당기순이익은 240억이다.
- 19년 순이익률은 33.93%이다.
- 19년 배당성향은 111.43프로이다. (순이익 난돈보다 더 배당을 했다)
- 17년도의 배당성향은 7.75프로였는데 111.43프로로 15배 이상 오른 이유는 맥쿼리 때문이다.
회사의 주요 사업
- 폐기물 수집, 운반, 중간처분, 최종처분, 재생처리, 종합처리업
- 폐기물 처리에 관한 기술 연구 및 개발사업
- 환경개선 기술, 개발, 판매사업
- 유틸리티 공급사업
- 부동산 임대사업
-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업
- 비계 구조물 해체 공사업
폐기물 관련 처리 및 연구개발이 주요 사업이다.
성장성이 있는가?
재활용은 증가
매립은 감소
소각은 유지
폐기물의 양은 조금씩 늘어나고 재활용만 같은 추세로 증가한다.
연간 2-3프로 정도의 추세적인 성장성이 예상되며 반대로 급격한 감소 가능성은 안보인다.
시장 점유율은?
전국시장에서 보면 매립 점유율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이고
영남권에서도 매립은 줄어들고 있다.
매립이 줄어든다는 것은 재활용이 증가한다는 의미기도 하고
매립은 낮은 부가가치 항목이기에 바람직하다 보인다.
리스크 어떤게 있을까 ?
1. 국내 환경정책이나 국제 환경규제등 법적, 제도적 요인에 의해 환경산업의 수요가 결정된다.
정책의 방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주시해야 한다.
2. 민원대상 산업으로서 환경기초시설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하수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등 신규시설 투자 및 건립에 매우 제한적이다.
3. 경기에 매우 민감하다.
호황일 경우 산업활동 활발로 인한 산업폐기물이 증가하지만,
휴가철이나 공장 미가동 기간에는 매출이 급격하게 하락한다.
코엔텍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 폐기물을 적절하게 수집/운반/보관/처리 할수 있는 능력이 높다.
- 선입선출과 선별시스템을 통한 전처리 운영기술이 높다.
- 유해폐기물,지정폐기물은 허가제이며 진입장벽이 높다.
- 공개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에 의한 최저의 비용으로 처리되기 보다는 처리가격은 품목별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 업종 특성상 단발성 계약이 아닌 1년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진행되는 점도 안정적이다.
- 투자자본, 입지조건, 법적규제 때문에 신규업체가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이다.
사야할 이유와 적정주가는 얼마로 예상되는가?
최근 5년간 주가가 많이 올랐다.
PBR 이 3.18 , PER 가 20.23 이고
폐기물 업종의 특성상 다이나믹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맥쿼리인프라이다.
맥쿼리 인프라 -> 그린에너지 홀딩스 -> 코엔택 으로 이어진다.
맥쿼리가 그린에너지 100%로 가지고 있고
그린에너지가 코엔텍 59.29% 가지고 있다.
맥쿼리인프라야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많은 기업으로
MB정권 때부터 빨때꼽는 짓 너무 잘하는 기업 아닌가.
덕분에 코엔텍은 번돈 배당만 죽어라 하는거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시가 배당률 5% 이상이라는 안전장치가 있고
순이익률이 30%가 훌쩍 넘는 엄청난 수치를 보여준다.
예상으로는 맥쿼리가 코엔텍 매각을 현재의 주가보다
30%이상 높은 가격에 추진할 것이라고 배팅해본다.
결국 주식을 살까 말까 고민해보면
1만원정도에서는 소극적으로
9000원 정도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 계획을 실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