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기업분석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교육 주가

양군78 2020. 3. 24. 00:02

난 교육종사자는 아니다. 

와이프가 어느날 메가스터디교육 사라고 했는데 냅따 메가스터디를 샀다

...

나도 놀래고 와이프도 놀래고 

주가도 쭉쭉 빠졌다. 

메가스터디 교육은 오르는데 메가스터디는 떨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

운좋게 90만원쯤의 수익을 간신히 간신히 내고 

복기를..

그리고 분석을 시작한다. 

 

분석하기 전에 이미 20주 사고 시작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좋게 테마주에 걸려 간신히 수익을 내고 팔았지만

난 왜 아직도 메가스터디교육이 메가스터디보다 좋은 기업일지 좋은 주식일지 의문이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를 기다리던중에 전에 일하던 동료에게 전화가 왔다. 

땅보러 가자고.. 

바람이나 쐬자고.

커피나 한잔 하면서 말이다 

콜 하고 

200평의 농지 +농가주택을 보러 이천으로 향했다. 

하이닉스 공장 건설로 온통 올랐다 오를것이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3천만원만 있으면 나머진 알아서 해주겠다 등등..

그런 내귀에 캔디같은 얘기들이 지겨워 질때쯤 익숙한 단어가 보였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어라..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이 여기있네.  여기 땅값 엄청 오른데인데.. 

주변 공사하느라 난리도 아니였다. 

후다닥 네이버 검색.. 

 

2020.03.23 PBR

현재는 PBR이 0.32 지만 그당시는 1정도 되었다 

 

PBR

PBR 다른말로 청산가치라고도 하는데 망해도 한주당 10,000원은 받는것으로 해석했다. 

기숙학원의 건물이 땅이 재평가된다면 PBR은 얼마나 매려적일까.

그렇게 또 한가지에 꼽혀서 다른건 안보이는 순간이 왔을때..

 

다행이 이기업 본래의 이념, 목표,  철학 등이 생각났다. 

돈벌려고 기업하는건 맞지만 본래 목적은 무엇일까 찾아봤다 

 

기업개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 같기도 하고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서 유통하는 회사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계속 애매하게 아리송하게 계속 발을 살짝만 담그고 있다. 

 

PBR 지표 하나 믿고..

이천에서 본 두개의 기숙학원을 기억하며. 

(물론 기본적인 재무상황은 양호함으로 파악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신고가를 경신한다. 

 

[초ㆍ중ㆍ고교생 및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 기업으로 온라인강의, 학원강의 등의 용역을 제공하고 도서 등의 재화를 판매하고 있음] 

이게 기업개요인데 

다른건 다 모르겠고 메가스터디교육은 19년 20년 인강강사 구성이 좋다.  

국어 김동욱. 수학 현우진.  영어 조정식 등의

스타강사는 여느 샐럽, 인플루언서 못지 않은 힘이 있다. 

당연히 잘 가르치기에 인강관련 매출이 기대됨은 당연하다. 

 

재무현황을 보면 매출액, 순이익률, 당기순이익 증가로 분위기 좋다.

부채비율이 60%정도에서 72%정도 올라간것은 좀 지켜보자. 

배당도 좀 주시니 주주친화적이라고 조금 생각도 해주겠다. 

 

역시 메가스터디교육도 조금만 발을 담궈봐야겠다. 


메가스터디던 메가스터디교육이던 올해는 변수가 너무 많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수능일정 연기도 솔솔 들리기 시작한다. 

재학생에게 유리할지 재수생에게 유리할지 벌써부터 시끄럽다.

반수생들이 늘어 하반기에 교육컨텐츠 관련 매출증가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좀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대장주임에는 틀림없고.

불황에도 줄이지 않는것은 교육이고. 

기업 재무구조도 탄탄하니.

 

요즘 주식이 바겐세일중이니 조금 주워담아야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