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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 길게

투자는 짧게 

보험은 반드시!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주변에서 참 많이 본다. 

나도 인식을 바꾸는데 오래 걸렸다. 

 

저축은 짧게

투자는 길게

보험은 비용

 


하나. 저축은 짧게하자. 

5년 10년 아끼고 저축하는 일이 쉽지 않다. 

친구를 만나기도 어렵고 연얘를 하기에도 제약이 많아 

주변의 사람들이 떠나갈 수도 있다. 

허리띠 졸라 매서 목돈을 만드는 일은 1년만 하자. 

 

둘. 투자는 길게하자

저축 열심히 오랫동안 해서 목돈 만들었다 해도 

잠깐 소문 듣고 어디 어디 투자해서 단기간에 급등하길 기대하는 거 이상하지 않은가?

습관처럼 매일매일 돈은 번다는 느낌으로 꾸준하게 투자를 하자.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 한다. 

시간의 힘이 필요하니 당연히 투자는 길게 가야 한다. 

그리고 저축을 오래 하면 할수록 투자 시 잠깐의 손실을 버틸 수 있는 마인드가 약해진다. 

 

셋. 보험은 비용이다. 

반드시 하나 이상 있어야 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수익을 내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자.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안전장치를 만들 수 있는 수단으로만 생각하자. 

게다가 저금리 시대의 지속으로 

보험회사의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돼서 

몇 년 뒤에는 보험회사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거 고려하자. 

 


그래서 우선은 주택청약통장이 필요하다. 

주택청약통장은 

저축과 투자와 보험의 교집합이다. 

 

월 2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고

원금이 보장되며

세금 절약의 혜택이 있으며

약간의 이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위급 시 언제든지 해지해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으니 

보험의 성격도 가진다. 

 


주택청약통장의 장점은?

1.

생애 첫 주택마련 시 혜택이 있다.

'디딤돌 대출'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3년 이상이면 0.2%, 1년 이상이면 0.1% 금리를 깎아준다. 

1억 대출 시 연간 20만 원 이상으로 계산했을 때

상환기간을 10년으로 계산해보면 총 200만 원 이상의 혜택이 있다고 추정된다. 

 

2. 

연간 총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이면서 무주택 세대 우인 경우라면

납입한 금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최대 환급액이 158,400원이다. 

연이율로 계산해보면 13%가 넘는 수치이다. 

 

3. 

인구의 감소로 아파트가 남아돌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도 좋은 학군을 가진 곳은 여전히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어쨌거나 청약통장은 청약을 넣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이고 

이 조건을 만족해야만 아파트 당첨 기회를 갖는 것이다. 

 

 

주택청약통장의 고로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수,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등 가점항목 등이 있다)

 

주택청약통장의 단점은?

1.

돈만 들이붓고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실제 1순위가 되어 인기 주택에 당첨이 되기 위해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등 많은 가점이 필요하다. 

내 집 마련(아파트 당첨)이 목적인데 

주택청약통장만으로는 충분조건이 되지 않는다. 

 

2. 

월 불입금액을 높여 놨을 경우 금리 낮은 예금통장이 된다. 

그에 따른 기회비용을 생각해보면 계륵이라는 표현이 생각난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킨값 정도의 월 불입금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한줄 요약 : 주택청약통장은 일찍 시작할수록 무조건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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