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케이씨에스 주가는 남북경협주일까 포스트 코로나 관련주일까

얼마 전에 김정은이 뇌사상태며 곧 사망 발표할 것이라는 찌라시가 돌았다. 

미통당 발 뉴스라 또 가짜 뉴스라고 짐작했다. 

댓글 장원은

"삼성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 생사도 모르는데 

북한에 있는 사람 생사를 어떻게 안다고 다들 저러는지"

였다. 

 

몇달전에 대충 분석하고 매수한 주식이 케이씨에스다.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북한을 이용한다면 관련주가 어떤 게 있을까 하고 찾고 있었다. 

철도 쪽인가 생각하고 관련주를 살펴보다 회사 사정이 너무 별로여서 다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철도 관련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케이씨에스다. 

 

김정은도 살아 있어서 다행이고 트럼프도 대선가도 열심히 달리고 있으니 

매수 시보다 이미 30%로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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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 얻어걸린다. 

철도시스템을 만들수 있으니 남북경협주에. 

서버와 하드웨어 솔루션이 있으니 5G 관련주에. 

키오스크 관련 개발 및 공급이 가능하니 코로나 수혜주에.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도 개발하니 포스트코로나 테마에.

 

게다가 배당수익률이 4.82% , 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2017	2018	2019
매출액(억)	293	333	395
영억이익(억)	12	32	34
순이익률(%)	4.18	8.03	7.16

역시 슥 봐도 매력적이다. 

 

옛 말에 열두 가지 재주 가진 사람이 저녁거리 걱정한다는 속담이 있다. 

얼핏 보면 참 좋은 기업 같은데 정말 경쟁사와 비교해 탁월한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방구 좀 낀다소리 들을 정도로 투자하려면 더 꼼꼼히 봐야 하지 않는가. 

참고로 동일업종에는

• 삼성에스디에스
• NHN한국사어버결제
• 현대오토에버
• 다우기술

등이 있다. 

경쟁사를 보니 깊은 짜증이 난다. 

삼성에스디에스와 현대오토에버는 모기업에 빨 때 꼽고 있는 회사들이다. 

대부분의 매출이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등에서 발생한다.  

그 안정적인 매출에 기반해 신기술 개발과 운영에 강점이 있을 것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오프라인 결제 기업의 대장주이다. 

다우기술은 뿌리오 MMS 마케딩, 이커머스, IT아웃소싱 등에 강자다. 

대부분의 경쟁사의 시가총액이 최소 20배 이상 크니

어디 하나 맘 놓고 비벼볼 만한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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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에스의 주종목은 무엇인가?

 

1. NonStop SI 사업기반 
2. Enterprise Solution 사업
3. 교통 인프라 사업
4. 키오스크 단말 사업

1번 사업은

신용카드 승인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추가적으로 금융권에 JAVA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려고 노력해서 실적을 내겠다이다. 

(ex : 국민은행 차세대 승인시스템 개발, 외환카드 승인 고도화 , 매입 시스템 구축, 롯데카드 승인시스템 등등)

 

2번 사업은 

소액결제 시장에 솔루션을 통하여 진출을 계획하고,

데이터 복제 솔루션을 금융권 데이터에 확대하고, 

HSM 솔루션으로 하드웨어 단위의 보안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ex : 삼성전자 HSM을 이용한 PKI 기반의 제품진위 인증업무 개발 등)

 

3번 사업은

정부의 선진형 교통 시스템 구축 및 u-City 구축에 대응한다는 내용이다. 

(ex : 정류장 안내기, 모듈형 스마트 정거장)

 

4번 사업은

다품종 맞춤형 키오스크 개발의 사업구조를 대량 납품도 가능하도록 전환 중. 

(ex : 티켓발매기, 주유기 셀프 UNIT,  순번대기시스템(FIS) )

 

 

한 줄로 요약하면 핀테크 관련 SI 사업과 교통시스템 구축사업 그리고 키오스크 관련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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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수준은?

 

1. 18년과 비교해 10% 정도의 상승이 있었다. 

18년, 19년 종업원 급여비교

 

 

2.  직원 64명에 평균 급여액 5300만 원이다.  그저 그렇다. 

직원현황

 

3. 임원 보수는 1억 5천8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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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무엇인가?

 

케이씨에스는 전형적인 IT기업과는 다른 경쟁을 한다. 

핀테크와 키오스크 그리고 교통시스템 쪽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기업이다. 

금융, 통신, 공공 부분에 시스템 개발과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오랫동안 제공해 왔으며

한국컴퓨터지주가 70%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 성장도 기대된다. 

다만, 

시가총액이 500억 원대로 소형주이고,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 아닌 NSK System 상품 등을 사용하는 점이 아쉽다. 

IT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려면 경험과 기술력이 중요한데

그 시작이 되는 직원 보수가 평균 이하인 점도 안타깝다. 

 

 

이래저래 따져보고 어쨌든

임원에 욕심에 기대어 투자를 결정해 본다. 

또 약간만 담가보자. 

현재 주가 3800원. 3년 안에 4800원은 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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